이직에 대한 마음이 있는 요즈음 퇴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는일이 어렵다기 보다는 시장에 나가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고민에 고민을 매번 거듭합니다. 그러다가도 구관이 명관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될때도 있습니다. 그런 김에 이번에 퇴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퇴사를 했을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 요인에 의한 비자발적 vs 자발적.
앞의 상황에서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고, 뒤의 경우에는 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양쪽 모두 예외가 있습니다. 퇴사를 원하는 직원들은 다가오는 공백기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돈을 받아야 하는데, 어떤 조건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 실업 수당의 성립 조건.
일을 하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직(involunt).
회사를 떠나기 전 180일 이상의 보험기간이 있습니다. 퇴사 후에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이 있는 곳. 제가 4대 보험을 다 냈고, 제 의지로 퇴사를 했기 때문에 무조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구직 활동도 필요합니다.
퇴사한 상태에서 푹 쉬겠다는 마음으로 직장을 구하지 않으면 공단에서 급여를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자발적 퇴사로 인해 수급 자격이 있음에도 누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든 회사에 대한 "4대 보험 지급" 이는 모두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최근 일자리가 다양해지고 고용법이 강화된 이후 예외적인 경우도 있습니다(많은 경우 사용자는 가입을 강요당합니다).
소상공인이 많기 때문에 고용보험을 지급하지 않아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회사에서도 이런 사례가 있었는데 급여가 밀려서 4개월, 2개월 동안 4대 보험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앱이 활성화되어 조회 후에야 확인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안부 확인 전화를 했는데 회사가 문을 닫고 이미 만기가 지났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2대 보험인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가 제대로 납부됐는지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납부하지 않았다면 산재와 고용보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 자발적인 퇴직 실업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까?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저희 집은 경광선 경기광주역입니다. 회사는 5호선 광화문역입니다. 거리 때문에 문의를 드렸습니다. 3호선 신사 사무실이 광화문으로 이전하면서 출,퇴근이 평소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론적으로는 2시간 이내면 충분하겠지만 지하철이 빨리 오지 않습니다. 집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갔다가 광화문역에서 내려 사무실로 가는 데 5분 이상 걸립니다.
feat.그 직원은 알아서 퇴사했습니다.
* 받을 만한 이유가 충분하다면, 받자!
회사 내부의 전쟁터인데 막상 나오면 낭떠러지잖아요. 특히 40대가 지나면 좌절할 수 있어요. 지인이 건강 문제로 회사를 퇴직했는데 40대 중반이라 재취업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3개월 정도 쉬어야 했는데 월급이 한 달에 300원 정도니까 3개월 차이라면 천만 원입니다. 3개월 동안 한 푼도 벌지 않으면 정말 좌절할 거예요.
절반 정도의 돈밖에 안 되지만 이 정도만 있다면 시간을 더 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걸 생각하면 회사에서 배려해줘서 다행이에요!
* 마무리 및 전문적인 조언.
결국 문제는 실업급여를 받는 것입니다.
둘 다 불편하겠지만 받을 수 있는 조건이나 명분이 있다면 당연히 받는 것입니다. 제가 거듭 말씀드린 것은 이직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어차피 거쳐야 할 것이니 최대한 차분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지인 중 한 명은 작은 쇼핑몰 주인입니다. 직원에게 굉장히 잘해줬는데 나중에 10분 초과근무를 문제 삼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걱정을 했어요. 인간적인 아쉬움이 더 컸을 거예요.
한 회사를 떠나면 거기서 끝까지가 아니라 다른 회사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요.
비슷한 일을 하겠지만 연결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한 사람) 대표가 되는 때가 올 겁니다.
고용안정보다 고용불안정이라는 단어가 훨씬 익숙한 것도 현실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순간이 가까워질 것입니다. 그때를 더 준비해서 실력으로 전문화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하세요.